알파카 카페트 가격의 진실

알파카

알파카 카페트 가격의 진실: 알파카 섬유 등급 선정 기준 및 등급에 따른 쓰임새와 연관하여

이번 글에서는 알파카 카페트가 왜 제품마다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지를 알파카 섬유 등급 선정 기준 및 쓰임새와 연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알파카 라는 동물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알파카에 대해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파카에 대한 기본 정보

알파카

알파카는 소목 낙타과에 속하는 동물로 해발 4,200~4,800m 고산지대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알파카는 어떠한 환경에도 적응을 잘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최근에는 극지방을 제외한 세계 여러 곳에서 알파카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털의 길이는 보통 40cm이고 빛깔은 검은색, 갈색, 흰색 등 비교적 다양하며 무늬를 띄고 있는 알파카도 있습니다.

 

알파카 섬유 등급 선정 기준 및 등급에 따른 쓰임새

알파카 카페트 -알파카 섬유 등급 선정 기준 및 등급에 따른 쓰임새

알파카는 털 가닥의 가늘기와 길이 따라 등급이 결정이 됩니다. 털이 가늘고 짧을수록 높은 등급을 매기게 됩니다. 가늘기는 마이크론이라는 단위를 사용하여 구분을 하게 됩니다. 이 단위를 사용하여 매겨진 등급과 그에 따른 쓰임새를 알아보겠습니다.

  • 1등급– 로얄알파카(ultrafine) 19마이크론 이하, 세계적으로 최고급 옷의 섬유로 사용이 되어집니다.
  • 2등급– 베이비알파카(superfine) 22마이크론 이하, 비싼 옷 소재로 사용되거나 프리미엄 침구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 3등급– 파인알파카(fine) 25마이크론 이하, 니트나 가디건, 코트 등의 의류에 사용됩니다.
  • 4등급– 미디움알파카(medium) 29마이크론 이하, 스웨터에 사용되는 마지노선의 등급이라고 보면 됩니다.
  • 5등급– 스트롱알파카(strong) 32마이크론 이하, 보통 가격이 낮은 카페트나 러그 등에 사용됩니다.
  • 6등급– mixed pieces 32마이크론 이상, 주로 펠팅에 사용 됩니다. (서로 겹쳐진 섬유에 비누와 알칼리 용액을 적셔 열이나 압력, 마찰을 가한 뒤 털을 서로 엉키게 하여 고밀도의 조직을 만드는 모직물 가공의 한 공정)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알파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깎는 털을 베이비 알파카로 불리는데 이 털이 베이비(Superfine)알파카 등급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조건적으로 베이비알파카 등급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성체의 알파카라고 할지라도 베이비알파카 등급의 털을 생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파카 카페트 가격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알파카 카페트, 알파카 제품 가격의 오해와 진실

보통 알파카 카페트 같은 경우에는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5등급에서 주로 생산되지만 프리미엄 카페트나 침구류 같은 경우에는 2,3 등급의 섬유로 생산을 하기도 합니다. 등급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많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알파카 카페트나 러그 그 외 모든 알파카 제품을 구입시에는 알파카 털의 등급을 확인하신 뒤에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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